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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갈로그어

타갈로그어 요일과 색깔 배우기 – 필리핀 생활 필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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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갈로그어 요일, 색깔 포스터 이미시 사진
ChatGPT 이미지 생성

 

📚 목차
  • 필리핀에서 배우는 요일과 색깔
  • 타갈로그어 요일
  • 타갈로그어 색깔
  • 실전 회화 예문
  • 올티댁의 공부 일기

 

안녕하세요, 올티댁이에요.

오늘도 필리핀 생활 속 타갈로그어 공부 시간이에요.
사실 저는 아직도 매일이 배움의 연속이에요. 영어도 완벽하지 않아서 식은땀 흘리는데, 타갈로그어까지 배우려니… 처음엔 막막했어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할 수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나이가 점점 더 들기 전에, 배움이라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우리 딸들은 어릴 적부터 필리핀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한 번도 한국에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고, 지금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전혀 기억도 못해요. 너무 아기 때부터 와서 그런 것 같아요. 현재 딸들은 영어, 스페인어, 타갈로그, 한국어 – 무려 4개국어를 배우고 있답니다. 딸들의 제1언어는 영어예요. 가끔은 저랑 소통의 오류가 생기기도 해요. 그래서 나도 조금이나마 “엄마도 노력하고 있어” 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타갈로그어를 배우고 있답니다. :)

타갈로그어는 아직 문장까지는 너무 어렵고, 단어 위주로 하나씩 천천히 배워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저와 함께 차근차근 배워보세요.

특히 요일(‘Araw ng Linggo’)과 색깔(‘Mga Kulay’)은 정말 자주 쓰여요.
쇼핑몰, 마트, 시장, 음식점, 학교 어디를 가든 요일과 색깔을 물어보거나 듣게 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함께 타갈로그어 요일과 색깔 표현을 배워보려고 해요.
저도 이제 막 배우는 단계라, 여러분께 “완벽하게 외우세요!”라고는 못하겠어요. 대신, 같이 처음부터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정리해볼게요.


타갈로그어 요일 (Mga Araw ng Linggo)

필리핀 요일은 스페인어에서 왔다고 해요.
400년 넘게 스페인 식민지였던 역사가 일상 속 언어에도 그대로 남아 있죠. 처음 들으면 ‘이거 스페인어 아냐?’ 싶을 만큼 비슷하답니다.

요일 타갈로그어 발음
월요일 Lunes [루네스]
화요일 Martes [마르테스]
수요일 Miyerkules [미예르꿀레스]
목요일 Huwebes [후웨베스]
금요일 Biyernes [비예르네스]
토요일 Sabado [사바도]
일요일 Linggo [링고]

저도 처음엔 발음이 너무 어렵고 헷갈려서, 캘린더에 적어두고 하루에 한 번씩 큰 소리로 읽고, 딸들에게 들려주고 발음 고쳐보려고 하는데… 본인들 논다고 듣는 둥 마는 둥이더라고요. 😅


타갈로그어 색깔 (Mga Kulay)

색깔 표현도 정말 자주 쓰여요. 예를 들어 옷 살 때, 음식 포장 고를 때, 혹은 간단히 “빨간 가방 주세요”라고 말할 때 꼭 필요하죠.

타갈로그어 발음
빨강 Pula [풀라]
노랑 Dilaw [딜라우]
파랑 Asul [아쑬]
초록 Berde [베르데]
흰색 Puti [푸띠]
검정 Itim [이팀]
주황 Kahel [카헬]
보라 Lila [릴라]
분홍 Rosas [로사스]

Berde(초록)나 Kahel(주황)은 스페인어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대요. 저도 몰랐는데, 저희 딸들이 알려줘서 신기했답니다.


실전 회화 예문

오늘은 무슨 요일이에요?
Anong araw ngayon?
[아농 아라우 응아이온?]

오늘은 목요일이에요.
Huwebes ngayon.
[후웨베스 응아이온]

이거 빨간색이에요?
Pula ba ito?
[풀라 바 이또?]

파란 가방 주세요.
Paki bigay po ang asul na bag.
[파키 비가이 뽀 앙 아쑬 나 백]


올티댁의 공부 일기

사실 이런 글을 쓰면서도 느껴요.
‘아직 영어도 완벽하지 않고, 잘 못하는데 타갈로그어까지 배우다니, 내가 너무 욕심부리는 걸까?’ 하고요.
그런데 매일 학교 다니며 영어, 타갈로그어, 스페인어, 한국어까지 배우는 우리 딸들을 보면… 진짜 존경스럽고 멋져요!
작은 머리에 그렇게 많은 걸 담아가며 매일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그래, 엄마도 배워야지. 엄마도 잘 못해도 괜찮아. 배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멋져.” 하고 제 마음을 다잡아요.

오늘도 이렇게 배운 걸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우리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함께 배워가요.


 

출처: Tagalog.com, 필리핀 현지 교재, 올티댁 개인 학습노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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