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티댁입니다 :)
오늘 가계부를 쓰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필리핀에선 아무것도 안 해도 왜 이렇게 돈이 많이 나가지…?" 남편에게 툭 던지듯 얘기했더니, "여기서는 숨만 쉬어도 년에 5천은 나가~ " 헉! 😅
그래서, '대체 어디에 그렇게 돈이 쓰일까?' 저도 궁금해져서 오늘은 필리핀 생활비 현실을 솔직하게 풀어보려 해요. 많은 분들이 '필리핀은 싸다'는 환상을 가지고 오시는데, 과연 그 말이 전부 맞을까요? 제가 직접 경험한 2025년 7월 최신 정보와 함께, 필리핀에서 살아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천천히 적어볼게요. :)
1. 필리핀 페소, 얼마인지부터 알아야겠죠? (2025년 7월 환율 기준)
2025년 7월 현재, 필리핀 페소(₱) 환율은 1페소에 약 23.5원~24.5원 사이를 오가고 있어요. 환율은 매일 변동하지만, 편의상 ₱1 = ₩25로 계산하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답니다.
즉, ₱1,000 = ₩25,000이라는 거죠.
저도 처음 여기 왔을 땐 ₱1,000이 한국 돈 천 원처럼 느껴져서 흥청망청~ 펑펑~ "이렇게 부유하게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넉넉하게 살았답니다. 😂 그러다 통장 잔고와 가계부를 작성해 보니, "아… 이러다 한순간에 거지가 되겠구나…"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이 감각의 착각이 생활비 지출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사실!
그래서 관광객 모드를 끄고, 현지인 모드로 다시 목표를 세워 살고 있어요. 식비도 배달, 외식을 다 줄이고 집밥 위주로 해 먹고, 물가 비교해가며 먹을 만큼만 사서 알뜰살뜰 살아간답니다. 엄마가 늘 말했죠. "돈은 있을 때 아껴 써라." 그 말을 요즘 뼈저리게 새기며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필요한 곳에만 쓰며 가계부를 꼼꼼히 작성하고 있어요.
+ 잠깐! 필리핀의 새로운 폴리머 지폐 이야기
필리핀 중앙은행은 최근 새로운 폴리머(플라스틱 재질) 지폐를 도입했어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왜 굳이 지폐를 바꿨을까요?
- 위조 방지 기술 강화: 위조하기가 훨씬 어려워졌대요.
- 오염에 강하고 위생적: 플라스틱이라 물이나 오염에 강하고, 아무래도 종이 지폐보다 위생적이죠.
-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종이 지폐보다 3~5배 더 오래 쓸 수 있어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라고 해요.
- 디자인도 깔끔하고 현대적: 보기에도 더 세련되고 깔끔해졌답니다.
2022년 1,000페소 지폐부터 시작해서, 2024년에는 100페소, 500페소 등도 새롭게 바뀌고 있어요. 이제 필리핀에 오시면 반짝반짝 새 지폐를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2. 필리핀 물가, '싼 게 비지떡' 아니죠? (항목별 체감 물가)
필리핀 물가가 한국보다 평균 30~40% 저렴하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 항목별로 체감 물가는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제가 직접 경험한 물가 비교를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참고:
한국 물가는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구글 검색을 통해 확인한 평균값입니다. 한국을 다녀온 지 오래되어 정확한 최신 물가를 잘 알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역과 매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만 봐주세요 :)
항목 | 한국 평균 (참고) | 필리핀 평균 (2025년 7월 기준) | 비고 |
---|---|---|---|
외식 | |||
프랜차이즈 커피 1잔 | ₩5,300 | ₱160~200 (₩4,000~5,000) | 쇼핑몰 내 브랜드 카페는 한국과 큰 차이 없음 |
현지식 식사 (1인) | ₩8,000~ | ₱80~150 (₩2,000~3,750) | 로컬 식당/푸드코트는 저렴, 에어컨 식당은 ₱200+ |
한식당 찌개 1인분 | ₩10,000~ | ₱400~600 (₩10,000~15,000) | 한식은 대부분 한국보다 비쌈. 김치, 밑반찬 가격도 높음 |
교통 | |||
택시 기본요금 (미터) | ₩4,800 | ₱45~50 (₩1,125~1,250) | 그랩(Grab)은 기본 요금 더 높고 할증 붙음. 트라이시클/지프니는 훨씬 저렴. |
생필품 | |||
생수 1.5L | ₩1,200 | ₱35~40 (₩875~1,000) | 마트 구매 기준 |
망고 1kg | ₩10,000~ | ₱100~250 (₩2,500~6,250) | 제철, 시장 구매 기준. 마트는 비쌈 |
삼겹살 1kg | ₩20,000~ | ₱400~600 (₩10,000~15,000) | 현지산은 저렴, 수입산은 비쌈. |
기타 서비스 | |||
마사지 1시간 | ₩50,000~ | ₱300~500 (₩7,500~12,500) | 로컬 마사지샵 기준. 고급 스파는 ₱1,000+ |
가정부 (풀타임) | ₩150만~ | ₱8,000~15,000/월 (₩20만~37.5만) | 숙식 포함 시 보통 ₱10,000 이상. 지역/경험에 따라 다름 |
물가에 대한 '찐' 조언:
- 로컬과 수입의 차이: 필리핀에서 진짜 싸게 살고 싶다면 로컬 브랜드 제품과 현지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야 해요.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는 열대과일이나 해산물은 현지 시장(Wet Market)에서 사면 정말 저렴해요. 하지만 수입 과일이나 한국/서양 식료품, 유명 브랜드 의류/전자제품은 한국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 마트 vs. 시장: 대형 쇼핑몰 내 슈퍼마켓은 편리하지만, 가격은 일반 시장보다 비쌀 수 있어요. 신선한 과일, 채소, 육류, 해산물은 아침 일찍 재래시장(Wet Market)에 가면 훨씬 저렴하고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 외식 vs. 집밥: 외식 비용은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매일 외식하면 지출이 생각보다 커져요.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식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배달 음식은 한국만큼 빠르지 않고, 음식이 식어 오는 경우가 많으니 웬만하면 직접 가서 드시는 게 더 좋고요!
3. 필리핀에서 돈 모으는 습관
사실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는 '물가 싸니까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외식도 많이 하고 지출이 컸어요. 그런데 통장 잔고를 보고 현실을 깨달았죠 😱. 지금은 이렇게 돈을 관리하고 있어요.
1. 뼈아픈 지출 분석: 가계부 필수!
가장 중요한 건 가계부예요. 저는 매일매일 지출을 기록하면서 불필요한 소비가 어디서 새는지 파악했어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작은 지출들이 모여 큰돈이 되더라고요. 특히 외식 횟수를 줄이고, 마트에서 충동구매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2. '로컬라이징'이 답이다!
진정으로 돈을 아끼고 싶다면, 필리핀 현지인처럼 사는 법을 배우는 게 가장 중요해요.
- 집밥이 최고: 현지 재래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과일, 채소, 해산물 등)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외식보다 훨씬 저렴하고 건강해요.
- 현지 교통 이용 (그랩 위주): 저는 주로 그랩(Grab)을 이용해요. 편리하지만 비용이 꽤 나가죠. 예를 들어 1km 정도의 짧은 거리라면,
- 아침 출근시간대: ₱120~₱150 (₩3,000~₩3,750)
- 퇴근시간대: ₱100~₱130 (₩2,500~₩3,250)
- 로컬 브랜드 애용: 식료품, 생활용품 등에서 굳이 수입 브랜드나 한국 제품을 고집하지 않고, 질 좋은 필리핀 로컬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에요.
3. 할인과 프로모션을 놓치지 마세요!
필리핀 마트나 쇼핑몰에서는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나 프로모션을 진행해요.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미리 구매해 두면 좋아요. 통신사 앱이나 결제 앱(GCash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4. 현금 vs. 카드, 그리고 스마트한 결제 방법
한국은 '현금 없는 사회'지만, 필리핀은 아직까지 현금 선호 문화가 강한 편이에요. 특히 작은 로컬 상점이나 길거리 노점에서는 무조건 현금이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큰 변화가 생겼어요! GCash, Maya 같은 모바일 지갑 앱이 정말 빠르게 보급되면서 QR 코드로 결제하는 곳이 많아졌어요. 대형 마트나 편의점, 쇼핑몰에서는 대부분 카드 결제도 가능하고요.
- 잔돈은 필수: ₱20, ₱50, ₱100 같은 작은 단위의 지폐나 동전은 항상 지갑에 넉넉히 챙겨 다니세요. 거스름돈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 GCash/Maya 활용: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계좌를 연결해 두면,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도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요. 계좌 송금도 무료라 정말 유용하답니다.
5. 현지 계좌 및 해외 송금 앱 스마트 활용
Wise, Revolut 같은 해외 송금 앱을 통해 한국에서 필리핀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분들이 많아요. 환전 수수료가 저렴하고 편리해서 저도 자주 이용하고 있답니다. 장기 거주하신다면 현지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한국에서 송금받은 돈을 넣어두고 체크카드처럼 사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수수료도 절약돼요.
6. '일단 저금' 정신!
돈이 들어오면 지출하기 전에 먼저 저축할 금액을 정해두고 옮겨 놓으세요. 남은 돈으로 한 달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소비 습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필리핀 1년 핵심 고정 지출 – "이 정도는 있어야 숨통 트여요!"
많은 분들이 '필리핀은 싸다'는 생각으로 오시지만, 특히 가족 단위로 오시는 경우 고정 지출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아셔야 해요. 제가 직접 경험하고 주변 분들의 사례를 종합한 현실적인 연간 예산을 공개할게요.
1. 연간 기초비용: 학교 · 월세 · 비자
학교 :
- 로컬 사립 명문학교: 자녀 1명 학비 (연간 PHP 200,000~500,000) + 월세 + 고정 지출을 합치면 이미 3,000만~4,000만 원은 기본으로 깔린답니다.
- 국제학교: 국제학교는 훨씬 더 높은 비용이 들어요. 평균 연간 학비가 PHP 400,000~1,200,000 (자녀 1명 기준) 수준으로, 환율 25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1,000만~3,000만 원 선이 자녀 한 명당 추가됩니다. (자녀 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 저희도 처음엔 국제학교를 보내다가 로컬 사립 명문학교로 바꾼 이유가 바로 학비입니다. 둥이들을 국제학교 12학년까지 보낼 생각에 학비를 계산해보니 "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게다가 여기 학교는 한 학년 올라갈수록 학비가 년 8% 정도 오른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아이들을 대학까지 생각하니 "대체 얼마나 벌어야 이게 가능한 거야~" 싶은 거죠. ㅎㅎㅎ
- 비자 발급 및 연장 비용: 비자 발급비용, 연장비, 행정 수수료 등도 연간 수백만 원이 추가로 발생해요. (특히 처음 정착 시 초기 비용이 큼)
2. 월세 비용 현실: 4인 가족 기준
4인 가족이 30평 정도(약 2~3 베드룸)의 콘도 혹은 주택을 렌트할 경우, 보통 월 PHP 50,000~150,000 수준이며, 지역이나 신축 여부에 따라 훨씬 높아질 수 있어요.
즉, 월세만 해도 125만~375만 원이 고정 지출이랍니다. 처음 필리핀에 와서 월세 금액을 듣고 "이게 진짜야?"라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한국과 비교하면 저렴한 듯하지만, 필리핀의 소득 수준을 고려하면 정말 높은 금액이죠. 게다가 더 부유한 동네는 방 1개, 20평도 안 되는 콘도가 월 ₱60,000 (₩1,500,000) 이상인 경우도 있어요. 집세는 필리핀 생활비에서 학비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정 지출이 될 거예요.
3. 고정 지출: 집 유지 비용
월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유틸리티 고정 지출이 발생해요.
- 전기, 수도, 인터넷: 월평균 PHP 6,000~8,500 (약 15만~21.2만 원)
- 이동통신 요금: 남편과 저 둘이 합쳐 월 ₱700 (₩17,500)
특히 전기요금은 에어컨 사용량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냉방에 예민하시다면 더 많은 예산을 잡아야 해요. 저도 주말 같이 온 가족이 집에 있을 땐 종일 에어컨을 틀어두는 것 같고, 아이들이 학교 가고 집에 혼자 있을 땐 전기요금 아끼려고 선풍기로 버텨요. 필리핀 전기세는 정말 무섭답니다!
4. 변동 지출: 생활비 리얼
- 식비: 외식과 시장 이용을 적절히 섞을 경우 월 PHP 12,000–25,000 (약 30만~62.5만 원)
- 교통/차 유지비: 차 유지비(유지·주유·보험)는 월 PHP 4,500–6,000 이상이며, 차량 종류나 사용량에 따라 크게 늘어날 수 있어요.
- 사교육: 한국어 수업이나 과외, 예체능 학원 등은 별도 예산이 필요하며, 비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경우도 있어요. (특히 외국인 강사 수업)
- 의료비 및 보험: 필헬스(PhilHealth) 월료 PHP 2,500(가족 기준), 민간보험은 월 PHP 5,000–15,000 정도로 반드시 가입해 두는 것이 좋아요. (필리핀 의료비는 비쌈)
- 여가/문화생활/기타: 쇼핑, 여행, 외식, 취미 활동 등에 대한 비용도 당연히 발생합니다.
5. 총정리 예산: 현실 충격!
- 학비 + 월세 + 비자: 최소 3,000만 원 ~ 5,000만 원 (자녀 수, 학교 선택, 거주지 기준에 따라)
- 고정 유틸리티: 연간 약 240만 원 ~ 300만 원
- 식비·교통·보험·사교육·의료비 등 변동 지출: 연간 400만 원 ~ 800만 원 추가
총 연간 지출: 현실적으로 4,000만 원 ~ 6,000만 원 이상은 필요하다고 보셔야 해요. 매달 가계부를 작성할 때마다 현실을 직시하게 된답니다. 더 좋은 집이나 학교를 선택하면 비용은 당연히 더 늘어날 수밖에 없고요.
5. 결론 – '숨만 쉬어도 5천'의 진짜 의미 (한국 vs. 필리핀 돈 가치 비교)
필리핀에선, '싼 물가의 나라'라는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 현지 음식, 로컬 제품, 인건비가 저렴한 일부 서비스는 확실히 싸요. (예: 마사지, 가사 도우미)
- 하지만 월세, 학비, 수입품 가격은 한국 못지않게 비싸거나 때로는 더 비싸기도 해요. 특히 가족이 살면서 아이들 교육까지 시키려면, 높은 고정 지출은 피할 수 없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국에서의 5천만 원과 필리핀에서의 5천만 원이 주는 '효용'과 '구조'가 다르다는 점이에요.
- 한국에서의 연간 5천만 원 지출: 생활비, 보험료, 주택 관련 비용, 교육비 등이 비교적 골고루 분산되어 있어요. 어느 정도 유연하게 조절 가능한 '변동 지출'의 비중이 높아 예측과 조절이 용이하죠. 이 돈이면 중산층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할 거예요.
- 필리핀에서의 연간 5천만 원 지출: 대부분이 학교 학비, 주택(월세), 비자 비용 같은 '고정 지출'에 집중된 구조입니다. 이 비용들은 줄이기가 매우 어려운 필수적인 지출이에요.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이 금액으로는 '최소한의 안정적인 생활'을 겨우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즉, 같은 5천만 원이라도 필리핀에서는 높은 고정 지출 때문에 가계부를 작성할 때마다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한국에서는 고정+변동 지출이 골고루 분산된 소비 구조가 더 안정감을 주는 것이죠.
결국 필리핀 생활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현지인처럼 로컬 생활에 적응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알뜰살뜰 가계부를 쓴다면 분명 한국보다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겠죠. 하지만 한국에서 누리던 모든 것을 필리핀에서 똑같이 누리려고 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돈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부지런히 벌고, 부지런히 모으며, 소비 구조에 맞게 철저히 계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주재원으로 오시는 분들은 회사에서 집, 학비, 생활비 일부, 전기세, 차량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기에 더 넉넉하고 여유롭게 생활하시는 경우가 많답니다. 가끔은 그런 주재원분들이 부럽기도 해요~ ㅎㅎ
또 한인 분들 중엔 사업을 크게 하시는 진짜 부자분들도 많으시고요.
저도 언젠가 그렇게 되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달려가 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제가 직접 생활하며 느낀 경험과, 주변 지인분들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보았어요.
물론 이 수치들은 저와 제 주변의 기준일 뿐, 더 알뜰하고 저렴하게 사시는 분들도 많고, 반대로 더 넉넉하게 쓰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그러니 “필리핀에서 이 정도면 이런 생활이 가능하구나~” 하고 가볍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역, 시기,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필리핀 생활비, 저의 ‘찐’ 이야기들이
필리핀 이주나 장기 거주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로, 당신의 하루가 더 따뜻하고 단단해지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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