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티댁이에요 :)해외에서 산다는 건 설렘도 있지만,작은 일 하나하나가 ‘새로운 도전’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그중에서도 가장 무섭고 당황스러운 순간은 바로 아이 아플 때, 내 몸이 안 좋을 때가 아닐까요?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한국과 필리핀 병원 시스템의 차이를 솔직하게 나눠보려 해요.특히 해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보신 분들이라면 깊게 공감하실 거예요.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저희 쌍둥이들은 아직 많이 아기였어요.그래서 병원 갈 일이 정말 많았답니다.감기, 열, 배탈, 두드러기… 엄마로서 마음은 매일 조마조마했죠.그런데! 막상 병원을 가려니…* 예약은 필수,* 의사는 느긋하게 출근,* 검사 하나 하려면 외부 기관으로 이동…한국의 ‘원스톱 진료 시스템’에 익숙했던 저에겐화병 날 정도로 답답한 ..